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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노지훈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다.
본격적인 무대 전 진행된 선곡 미팅에서 본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로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노지훈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 아내, 당신에게 불러드리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진심 어린 사랑이 담긴 김정수의 대표곡 '당신'을 선곡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무대에 오른 노지훈은 그동안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애절함을 더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이번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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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지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이처럼, 노지훈은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경연에서는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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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노지훈 글 전문]
사실 '당신'이라는 곡은 제가 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고, 노래였기에 꼭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무대를 마친 후에 제가 노래를 불렀던 순간은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긴장되고 떨렸던 무대였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후련함 또한 컸기 때문에 수찬이 무대를 보는 내내 너무나 좋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찬이와 함께한 그 순간 자체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노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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