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韓영화계, 오랫동안 남자들이 이끌어..'결백'은 여성이 이끄는 女감수성 깃든 영화"

영화 '결백'의 제작보고회가 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질문에 답하는 배종옥의 모습. 압구정=허상욱 기자 [e-mail]/2020.02.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종옥이 영화 '결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혜선, 배종옥, 홍경, 태항호, 박상현 감독 참석했다.

이날 배종옥은 "그동안 남자 배우들이 오랫동안 한국영화를 이끌지 않았나. 하지만 우리 우리 영화는 여성들이 이끌어가는 여성들이 감수성이 깃든 작품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색다른 영화를 원하시다면 우리 영화를 택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8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단편 영화 '스탠드 업'을 연출한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출연한다. 3월 5일 개봉.

이승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