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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 윌 락유'가 31일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여파로 남은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 사례가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더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및 경기 일부지역에 비상경보가 발동되면서 높은 예매 취소율로 공연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다.
공연 주관사는 "모든 예매자에게 수수료없이 티켓을 환불할 예정"이라며 "안내를 받지 못하고 공연장을 찾은 분들에게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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