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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독일 국적의 외국인 남성이 이번에는 나연을 향한 일방적인 메시지를 남겨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남성은 "안녕 나연아, 나 지금 독일로 돌아왔다. 내가 널 괴롭혔다면 진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나는 네가 괜찮기를 바란다"면서도 "나는 우리가 미래에 서로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등 계속해서 나연을 향한 감정을 드러내는 문구를 적어 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댓글을 달 수 없으나, 유튜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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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하고, 8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이 남성을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다.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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