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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자숙한다더니..."
앞서 멤버 중 유일하게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던 태양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 '코첼라' 라인업 포스터를 게재하며 해외 컴백을 귀띔했다. 또한 YG의 전 수장 양현석도 오랜 동안의 침묵을 깨고 해당 포스터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리며 빅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개인적으로도 해외 원정 도박, 성접대 의혹 등의 조사를 받느라 지난 3월 이후 멈췄던 SNS 활동을 10개월만에 은근슬쩍 재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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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대성의 불법 유흥업소 운영과 성매매 의혹은 지난 2일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 등 50여명이 무더기로 검찰로 넘겨졌지만 대성이 이 사실을 명백히 알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서다. 대성은 무혐의 처분 하루 만에 해외 음악 축제로 컴백을 선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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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2017년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와 대마초 흡연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집행유예를 받고 의경 신분에서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전역한 탑은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오다 "연예계 복귀하지 말라"는 네티즌 말에 "복귀 할 생각 없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복귀로 당시 그의 말은 '허언'이 되어 버렸다. 스스로 말을 번복하고 별다른 설명 없이 4인조 복귀에 함께 하는 모양새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승리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빅뱅에서 탈퇴한 상태. 승리 혐의와 연관해 양현석 전 대표 또한 성접대, 원정 도박, 비아이 마약혐의를 덮기 위해 한서희를 회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조사 받았다. 현재 양현석의 환치기와 성 접대 의혹은 무혐의로 결론 났고,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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