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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 김정태 아들 '야꿍이' 지후가 '언어 천재'로 성장했다.
5년 전 '야꿍이'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첫째 아들 지후 군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정태는 지후 군에 대해 "우리가 낳았지만 유튜브가 키운 아이다"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현재 9세인 '야꿍이' 지후 군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까지 총 6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알았다. 어릴 때부터 언어능력이 남달랐던 지후 군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TV 앞으로 달려가 영상을 통해 스페인어를 배우고, 식사 시간에도 휴대폰으로 언어 동영상을 보는 등 언어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지후 군의 모습을 본 언어병리학과 교수는 "다양한 언어에 관심을 두고 하고 있다는건 흔한 케이스가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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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의 두 아들 지후, 시현 군의 언어를 향한 열정은 남달랐다. 두 아들은 능동적으로 공부에 임하는 모습은 물론, 좋아하는 언어 동영상을 보다가도 숙제 시간 알람이 울리자 단번에 자리에서 일어나 숙제하러 가는 등 현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스스로 학습법' 최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언어 천재' 지후 군은 영어, 중국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과 막힘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생 시현 군 역시 이런 형의 영향으로 수준급의 학습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보던 MC 신동엽, 유진은 "저럴 수가 있냐. 너무 신기하다. 미래형 아이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지후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론 디지털 기기도 좋지만 책도 꼭 병합해야한다. 독서는 무조건 중요하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영상 미디어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학습하는게 좋다. 책 읽기, 동요 부르기 처럼 영상 미디어 보는 것도 그 중에 하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후에 대한 심리검사와 기질검사도 진행됐고, 의외로 '언어천재'라고 생각했던 지후는 언어 모국어 실력이 부족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모국어 실력은 사회적 관계를 맺으면서 형성된다. 모국어 실력은 향후 외국어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후의 부족한 사회성에 대해 꼬집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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