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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서현진, 의외로 술자리 끝까지 남아..호흡 최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2-11 14:54


tvN 새 월화 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드라마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배우 라미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도림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1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라미란이 서현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박주연 극본, 황준혁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준혁 PD,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서현진과의 '워맨스'에 대해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현진 씨가 보기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술자리에 끝까지 있는다. 초반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우리 모두가 30%의 텐션을 가지고도 이 작품을 끌어갈 수 있는 것 같다. 고하늘 위주로 학교가 가고 있는데, 등만 나올 때에도 눈빛이 무섭게 살아 있다. 자기가 나오지 않는데도 열심히 하고 있으면, 절로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고하늘(서현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프레임 밖에서 바라보는 학교가 아니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들여다본다는 것에서 기존 '학원물'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교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세계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으며, 보통의 선생님들이 고뇌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공감을 안기고 교사의 의(義)가 무엇인지 고민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블랙독'은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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