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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컴백 이틀만에 악재를 만났다.
소속사는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팀 사정으로 이번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원호 역시 손편지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라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원호 탈퇴 외에 셔누 역시 불륜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셔누는 해당 여자 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라며 "여자 분이 8월경에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여자 분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 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며 "셔누로서는 다른 부부 사이의 일이라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히고 이와 함께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문자도 보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어떠한 경위이든 관계된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팬들께 논란을 안겨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울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하여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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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은 "원호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무근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사와의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역삼동에서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하고 같이 살았는데 호석이가 월세를 안 내서 내가 낸 보증금 1000만원에서 다 깎였다. 내 물건 다 훔쳐서 몰래 팔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갔다. 분명히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하더니 2016년 말에는 하루 한도가 100만원이라며 이틀에 걸쳐 200만원 갚은 게 전부"라는 주장이다.
정다은은 또 31일에도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 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스타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그러자 이번엔 한서희가 나섰다. 자신의 SNS를 통해 정다은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한 것. 이 DM은 한 네티즌이 보낸 것으로, 이 네티즌은 몬스타엑스 셔누가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네티즌은 셔누 측 변호인에게 받은 메시지라며 대화 내역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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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FOLLOW' : FIND YOU('팔로우' : 파인드 유)'를 발표했지만 발매 3일 만에 원호가 팀에서 하차. 또 다른 멤버 셔누 역시 불룬설에 휩싸이면서 활동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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