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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굳건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어 백종원은 "손맛에 전략을 더하면 더 이상 실패는 없을 것"이라며 사장님에게 인기메뉴 중 하나인 '청국장 전문점'으로의 변신을 제안했다. 사장님의 청국장을 맛본 '청국장 감별사'로 나선 김성주는 "맛있다"며 호평했고, 백종원도 그 가능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단골 손님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기존 메뉴만 찾는가하면, 가게를 나가기까지 해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수제 함박집은 모자(母子) 사장님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들 사장님은 어머니의 난소암 판정으로 인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다녔던 학교도 그만두었고, 군 입대도 미루며 요식업에 뛰어든 상태였다. 다행히 어머니는 난소암 완치 단계로 한숨 돌린 상태지만, 아들 사장님은 "어머니를 두고 곧 가야 할 군입대가 걱정"이라며 "수제 함박집의 성공이 새로운 꿈"이라고 전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의 점검도 이어졌다. 자매 사장님은 메뉴판을 대거 정리하며 전 집의 대표메뉴인 모둠전도 없앴고, 백종원은 "전 집에서 찌개류나 단품 메뉴들을 위해 모둠전을 포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진행된 시뮬레이션에서 단품 메뉴 요리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렸고, 주방에서의 실수가 두드러졌다.
그럼에도 언니 사장님은 "매콤한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꾸미와 오돌뼈 등을 언급했고, 앞으로의 험난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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