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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의 콤비 플레이가 시작됐다.
사건 해결과 동시에 열정이 앞서는 유령의 수사 방식과 고지석의 상반된 모습이 허를 찌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령이 성추행 현행범을 쫓는 공반장(이준혁)을 범인으로 오해하면서도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폭발시켰고, 고지석이 마약 밀매범이 찌르는 칼을 가슴에 숨겨둔 도시락통으로 막아내며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달라도 너무 다른 유령과 고지석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령은 피해자가 느끼는 상처의 무게에 공감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고지석은 그의 진심을 발견했다. 또한 유령은 시민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자기 가족처럼 살뜰히 챙기는 고지석의 모습을 보며 서로의 진심을 깨달았고, '상극콤비'로 보여줄 활약과 케미에 기대가 쏠렸다.
또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 재수사에 착수한 광명수사대 하마리(정유진)과 김우혁(기도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지하철 유령으로 연상되는 틱장애남과 지하철 벽 한 켠을 채운 실종자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더해진 베일에 싸인 지하철 유령의 정체와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령을 잡아라'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7%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2%, 최고 3.2%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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