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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다시 돌아온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은 '너는 내 운명'에 재합류한 최수종♥하희라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수종은 인터뷰 시작부터 최수종은 "세상의 모든 것 다 싫고 하희라만 좋은 남편 최수종입니다"라며 '원조 사랑꾼'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두 사람은 전라남도 장흥에서 한 달 살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한달살기를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로 '설렘이몽'을 꼽았다. 최수종은 "처음 연애했을 때처럼 콩닥이던 것처럼 지금도 뛴다"라며 여전히 설렌다고 했지만, 하희라는 이제는 설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최수종은 "가슴 콩닥이는 설렘의 시간을 찾아가 보자"라며 한 달 살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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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이 기다리던 청첩장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상화의 국가대표 9년 절친 곽윤기였다. 곽윤기는 강남과 이상화가 인연을 맺게 된 '정글의 법칙'에도 같이 출연했던 인물. 그러나 강남은 곽윤기에 대해 "우리 사귀는 거 별로 안 좋아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상화 역시 "너 나 좋아했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곽윤기를 당황하게 한 이 장면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12.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곽윤기는 "처음에는 (강남의 따뜻한 모습이) 방송용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의외로 마음이 여린 이상화가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둘 사이를 돕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이상화가 자신에게 "강남이 볼수록 진국이야"라고 털어놨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강남과 이상화는 결혼식 주례를 해주기로 한 태진아를 찾아가 선물과 식사 대접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태진아는 이상화에 대해 "그 정도로 메달을 많이 땄으면 약간의 건방진 모습이 있을 텐데 그런 모습도 없고 너무 좋았다"라며 "강남이랑 둘이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태진아는 강남에게도 "고맙단 생각을 여러 번 했다"라고 표현했다. 태진아는 음반 활동을 같이하며 한결같은 성실함과 책임감을 보였던 강남에게 "그런 책임감,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고마웠었다"라며 칭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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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승부는 '박 코치' 박민정의 승리였고, 아쉬워하는 조현재를 위해 박민정은 핫도그를 한입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에 조현재는 한입을 어떻게 먹을지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비장하게 핫도그를 집어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핫도그를 반으로 접어 한입에 한 개를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배낚시로 잡은 전갱이 회를 나눠 먹으며 거제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 말미 이어진 영상에서는 큰 화제가 됐던 강남♥이상화의 결혼식이 독점 공개될 것이 예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객으로 참석한 김연아의 모습에 이어 무언가를 보고 눈물을 쏟아낸 이상화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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