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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유진이 남편이자 배우 기태영과의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처음 결혼할 때부터 '우리 딱 50년만 같이 살자'고 했는데 그말이 현실적이어서 더 좋았다"며 "농담 삼아 그 때 가서 재계약하자고 했다. 아직도 오빠와 데이트하고 싶은거 보면 권태기는 아직 안 왔다고 느낀다"고 했다. "40년 후에 재계약 할 거냐"고 MC 김성주가 묻자 유진은 "재계약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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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간미연을 의식해 "미연이는 다른 부류였다.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했다"고 말했고 간미연은 "(유진의 미모를) 인정한다. 유진을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 걸어가는데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로 봤다"면서도 "나중에 딸을 낳으면 (핑클) 유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90년대, 2000년대 가요 다시 보기 열풍이 불면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탑골 공원'도 화두에 올랐다. 간미연은 "요즘 저희에게 빠진 20대는 물론 예전 안티 팬이 사과의 댓글을 단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S.E.S.와 베이비복스의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MC들과 셰프들은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추억에 잠겼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유진이 직접 만들어 온 괌 전통음식인 빨간 밥, 시니강 파우더, 에스카르고 등 이색적인 식재료들이 나왔다. 유진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산초가루, 트러플소스 등을 소개해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리대결은 파스타 마니아 유진을 위한 '파스타 요리'로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유진은 "내 인생 파스타는 샘킴 셰프님의 고등어 파스타다"라며 7년 전 먹었던 샘킴 셰프의 파스타 요리를 극찬했다. 이어 유진을 위한 불꽃 대결이 펼쳐졌고, 완성된 파스타 요리 시식에 나선 유진은 "새로운 파스타다" "풍미가 가득하다"라며 두 팔까지 걷고 음식을 즐겼다.
한편 샘킴의 '파스타 사랑해', 송훈의 '고등램지' 대결에서는 송훈 셰프가 승리했고, 오세득의 '지구용사 산초맨'과 이연복의 '마라왕 복탁구'의 대결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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