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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행복하게 살게요"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다. 이에 강남은 "축가는 비밀이다. 저는 안 부른다. 맨날 축가를 부르는데 제가 왜 부르겠나"라고 답을 피했으며, 부케 역시 "누가 받는지 모른다. 상화 씨가 알아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상화를 본 소감에 대해 강남은 "요정 같은 모습이다.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2세에 관한 질문에는 "운동을 많이 했으니까 1~2년 뒤에 가지고 싶다"라며 "그 동안 여행을 많이 다닐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태진아는 강남의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해 "강남이 결혼합니다. 아들 셋 딸 둘 낳고 사랑받는 강남이 되거라"며 덕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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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너의 이승훈, 핫펠트, 홍석천, 곽윤기, 최현석 셰프, 이원일 셰프 등과 '빙상 여제' 이상화의 절친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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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로 취재진들 앞에 다시 섰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으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 이상화는 "아직은 (결혼했다는 사실이) 어리둥절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본식에서 축가 가수 김필 외에도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상화는 "사실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눈치 챘지만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마지막에는 눈물이 났다. 정말 멋있더라"라고 신랑의 진심에 감동한 마음을 전했다.
강남은 "이제 결혼을 했으니까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웃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행복하게 만들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상화도 "서로 간 의지하면서 힘든 부분을 공유할 수 있게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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