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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퀸덤' 3차 사전 경연 유닛 라운드에서 레전드 무대가 속출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음으로는 AOA 혜정 X (여자)아이들 민니 유닛 '아아'의 '인스타그램' 무대가 이어졌다. 중간 점검 당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던 유닛인만큼 두 사람의 음색은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민니는 직접 피아노를 치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고, 혜정은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해냈다. 오직 '퀸덤'이라서 가능했던 두 사람의 조합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내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마마무 화사 X 러블리즈 Kei '구오'의 'wish you were gay' 무대가 공개됐다. 겉으로만 보면 극과 극의 스타일인 두 사람이기에 많은 궁금증을 낳은 무대였다. 화사는 허스키하고 자유로운 창법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무대 장인'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Kei는 앳된 외모와는 달리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3차 사전 경연 2라운드 '팬도라(Fan+Pandora)의 상자' 미션이 진행된다.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Mnet 컴백전쟁 '퀸덤'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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