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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양 쪽에는 송가인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몰렸고 강을 사이에 둔 마을 주민들은 각자 서로의 마을로 송가인과 붐을 초대하기 위해 쟁탈전(?)까지 벌였다. 그 모습을 본 송가인과 붐은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양쪽 마을을 오가며 '얄미운 사람', '이따, 이따요' 등 두 번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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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식사 준비도 직접 나섰다. 최애 음식인 된장찌개와 삽겹살을 굽는 쿡방에 이어 먹방까지 선보였다. 특히 야무지게 상을 차리는 송가인의 모습을 보고 붐은 살림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송가인은 "시집만 가면 딱 인데 임자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노래하면서 찾아야지"라고 말을 덧붙였다. 식사 이후 사연자 아들과 어머니가 사랑이 넘치는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본 후 송가인은 '어머님'이라는 한 곡조를 올리며 어머니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뽕 따러 가세'는 첫 방송부터 지상파, 종편 종합 목요일 예능 전체와 동시간대 1위를 꿰차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송가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추석맞이 '전국 칠순 잔치'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8.7%까지 치솟았고, 최종회분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를 기록, 마지막까지 '뽕 힐링'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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