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무비]"해석 열풍→N차 관람 러시"…'조커' 4일째 압도적 1위, 17만명 돌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0-06 10: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해석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조커'의 박스오피스 1위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이 지난 5일 51만432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개봉 이후 4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178만4989명이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그린 작품. 히어로 및 코믹스 기반 영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행오버' 시리즈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조커'는 영화의 결말을 비롯해, 대사와 장면 하나 하나 등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봉 직후 온라인에는 '조커'를 관람한 관객들의 각자의 해석과 분석글들이 올라오며 N차 관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2위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이 차지했다. 이날 24만7284명을 모았다. '조커'와 같이 개봉해 지금까지 총 84만7509명을 모았다. 3위 역시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와 함께 개봉한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용수 감독)이다. 이날 12만6183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54만8466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곽경택·김태훈 감독)과 어린이 애니메이션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마리나 네페도바 감독)이 각각 3만8486명과 1만2538명을 모아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지난 달 25일 개봉해 100만5014명을 모았고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은 2일 개봉해 5만8568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