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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해미가 그동안의 심경을 털어놨다.
당시 공연을 앞두고 있었던 박해미는 자신으로 인해 제작자가 피해 보는 상황은 피하고 싶어 고민 끝에 공연을 진행했다.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배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굿'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평생 굿 같은 것은 안 했는데 혼자 가서 '진혼굿'을 했다. 안타까운 청춘들이었기 때문에 잘 가라고, 노여워하지 말라고 원한을 풀어줬다"라며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공연장으로 복귀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하나씩 해결해왔음에도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느낀다는 그녀는 '못다 한 누군가의 삶'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힘겹지만 다시 일어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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