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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슬리피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간의 진실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슬리피는 "재계약을 한 뒤 계약금 1억2000만원을 나눠서 지급하겠다고 했다. 나한테는 큰 돈이었다. 50만원이라도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그조차도 다 받지 못했다. 생활 자체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TS 대표 A씨는 슬리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A씨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일한 금액은 정산이 다 됐다. 그때(2016년)는 수익이 거의 없어서 건강보험료, 대여금, 생활비용 등 생계유지비를 다 대줬다. 그 대여금을 5년 동안 안 가져갔다면 정산이 더 빨라졌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회사도 다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스타일리스트를 안 쓰기 위해 협찬의 반은 의류였다. 2018년부터 7월 말까지 정산으로 돈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나는 받을 돈만 받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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