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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님아 그 폭로를 멈추어 다오'
그런 가운데, 안재현 측은 지난 5일 아내 구혜선을 상태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의 거듭된 폭로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때문에 자신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부터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며 부부의 사적인 내용이나 일화 등을 열 차례에 걸쳐 자신의 SNS를 통해 폭로했다. 특히 구혜선은 이혼 사유로 '안재현의 외도'라고 밝히며, 상대가 현재 촬영중인 여배우라고 지목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현재 안재현과 촬영 중인 배우 오연서와 김슬기가 때 아닌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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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재현은 사상 초유의 몰카 파문을 일으킨 정준영과의 친분이 재조명 되며, 구혜선의 외도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에 안재현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그러자 안재현은 이와 같은 루머를 타파하기 위해 방정현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정준영의 불법 촬영 사건을 공익 신고한 인물이다. 방정현 변호사는 "안재현은 문제의 단톡방 멤버가 아니며 친분도 2015년쯤 끊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선을 그었다. 안재현의 이혼 소송 역시 방정현 변호사가 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작진은 구혜선 측 변호인을 직접 찾아갔지만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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