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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한 엄정 조사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사고 이후 경찰보다 현장에 늦게 도착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이 운전자라 주장하고, 노엘과 동승자는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노엘을 돌려보냈다가 그의 모친이 변호사를 대동한채 경찰서에 찾아와 노엘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자 간단히 조사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야기됐다. 여기에 피해자는 "노엘이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 줄테니 합의하자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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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을 대신해 운전했다고 허위진술한 남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상호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야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판단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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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엘은 같은해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당시 논란이 됐던 SNS가 자신의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후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다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래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연예계 최연소 음주운전자라는 오명을 쓰게 되자 그는 SNS를 통해 "평생 반성하고 살겠다"고 사과했고, 장 의원 또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부자의 사과문과는 전혀 다른 사건 세부 내역이 드러나며 대중은 장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사건을 엄정조사하라는 국민 청원도 나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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