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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대한 쇼' 노정의가 임신한 가운데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은 시사 프로그램 '논쟁'의 새 패널이 됐다.
정수현(이선빈 분)은 강준호와 데이트 하던 도중 한다정의 전화를 받았다. 한다정이 임신 사실을 털어놓았고, 정수현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한다정은 임신 11주였다. 정수현은 위대한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한다정에게 초음파 검사를 하며 "11주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다정과 정수현은 각각 최정우와 위대한을 만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위대한은 "방송에서 낙태죄에 대해 그렇게 떠들었는데 어떻게 일이 꼬여도 이렇게 꼬이냐"고 머리를 싸맸다. 이에 정수현은 "지금 선배보다 백 배 힘든 사람이 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위대한은 최정우를 복싱장으로 불러 분노를 토해냈다.
최정우가 책임을 지겠다며 "아이를 낳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대한을 비롯 한다정과 정수현은 "미쳤어?"라며 반대했다. 결국 한다정은 낙태를 결심했다. 네 사람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위대한은 자신의 이미지를 걱정해 한다정에 검정색 마스크를 건넸다. 한다정은 덤덤히 마스크를 낀 후 병원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시 병원 주차장에는 이들을 찍는 카메라가 있어 논란의 불씨를 예고했다. 한다정은 수술을 받으러 들어갔지만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알고보니 수술을 포기한 것. 한다정은 "수술 안받았어요. 저 낳을 거예요. 제 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라고 선언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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