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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나나가 드라마 '저스티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나나는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인간미부터 자신에게 취해 자화자찬을 서슴지 않는 위트 있는 모습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방출, 극에 생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이에 '저스티스' 종영을 맞아 나나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검사 역을 맡아 떨리는 마음으로 연기를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항상 촬영 때마다 배려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듯 '저스티스'에서 서연아라는 캐릭터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든 나나는 첫 작품이었던 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조사원 김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에 이어 영화 '꾼'의 춘자, 드라마 '킬잇'의 도현진 등 어떤 역할이든 자신에게 꼭 맞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차곡차곡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한 드라마 '저스티스'는 지난 5일 31-3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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