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 갈아치웠다!!"
극중 MC그룹 최대주주자가 된 모석희(임수향)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독한 다짐을 하는 것을 보고 허윤도(이장우)가 걱정 된다며 다가섰던 상황. 하지만 모석희는 허윤도를 밀어냈고 다만 자신의 엄마 안재림(박혜나)을 죽였다고 판정받고 현재까지 복역 중인 여자, 과거 자신의 집 가정부였던 임순(조경숙)이 어느 교도소에 있는지 파악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허윤도는 '임순'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손을 벌벌 떨었다. 사실 허윤도는 임순의 친아들이었고, 현재 자신을 거둬준 양아버지 허장수(박상면)로부터 박태호라는 본명 대신 허윤도라는 이름을 받아와 살아왔던 것. 이에 허윤도는 15년째 '태호'라는 이름으로 면회를 신청하면 거절하는 임순에게 'MC그룹 변호사 허윤도'라는 이름으로 면회를 신청했고, 마침내 교도소 면회실 안에서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더욱이 허윤도가 이를 악물며 엄마의 누명을 벗겨주겠다 선언하지만, 과거 한제국(배종옥)에게 받은 협박을 떠올린 임순이 공포에 질려 절대 안 된다고 외친 후 교도소 안으로 사라지면서 의문을 증폭시켰다.
결국 엄마의 살인사건에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모석희, 엄마를 감옥에 넣은 '진짜 살인범'을 찾고 싶은 허윤도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운명처럼 얽힌 뒤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제국이 MC그룹 최대주주자로서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등극하려던 모석희를 향해 은밀한 '첫 수'를 벌여, 경찰에게 끌려가게 만드는 장면이 펼쳐져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