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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리한 매력'의 차승원이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어 '원조 코미디 맛집'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내가 유독 코미디 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게 아닐까. '맛집'이라는 표현은 마음에 든다. 어감이 좋다. 여러 예능을 통해 음식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려서 그런지 생뚱맞지 않았다. 처음엔 그 뜻이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듣자마자 '잘 어울리는데?' 싶긴 했다 하하"라고 전하며 여유를 보였다.
많은 감독이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꼽는 차승원. 스태프와의 호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자 "사실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그저 그들에게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내가 찍어야 할 분량에 대해서 내 몫을 온전히 다해내야 한다. 내색은 잘 안 하지만, 스태프들에게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도 사실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다. 이게 '내게 맞는 수식어인가'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데, 스스로 창피하고 부끄럽지 않은 수식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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