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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성진이 끝없는 양평사랑을 뽐냈다.
또 김성주는 "대표작, 출세작 등이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이다"라고 소개했고, 강성진은 "그때 연기를 너무 잘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이 '악역계의 최강자'로 소개하자 박정수는 "누가 그렇게 얘기했냐"라고 버럭해 강력한 포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은 "박정수 씨는 그 동안 악덕 시어머니 역할 10회, 아들에게 집착하는 엄마 역할 9회 등을 연기했다"라며 구체적인 데이터로 '팩트 폭력'을 가했다. 이에 박정수는 "나는 가끔 악독한 시어머니 역할을 하면 시원하더라"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성진에게는 "죄질이 굉장히 심하다"라며 "살인마 4회, 강도·사기 등 범죄자 역할 16회" 등을 이야기 했고, 강성진은 "악역도 역할마다 차이가 있다"라며 섬뜩한 표정으로 본인의 연기를 직접 재연해 악역 내공을 보여줬다.
김풍 작가는 강성진에게 "악역을 할 때 불편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강성진은 "한번은 대리기사님을 불렀는데 기사님이 내 얼굴을 보자마자 위험을 감지하고 차에서 곧바로 내렸다"라며 악역 연기 때문에 생긴 고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셰프들은 강성진의 지도하에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샘킴 셰프는 "아줌마 아주 마음에 들어"라는 대사를 했지만 너무 착한 목소리에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유현수 셰프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보던 박정수는 한 셰프에게 "너무 잘했다"며 박수까지 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성진은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18개월째다. 용기를 내서 이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 강성진은 "아이들이 밤하늘을 보며 오빠…"라고 이야기를 하려던 중 안정환은 "오빠 숨통이 붙어있을까"라며 강성진의 대사를 말해 분위기를 깨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저도 전원생활을 생각중이다"라고 이야기하자 강성진은 "양평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 절친 김수로부터 감우성, 이천희 부부도 산다"며 쉴 새 없이 양평 자랑을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공개된 강성진의 냉장고에서는 양평 쌀부터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 상추, 고추 등 다양한 양평 식재료들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성진은 마른안주가 공개되자 "물 맑은 양평…마트에서 구매했다"라며 다시 양평 자랑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공기가 너무 맑아서 다음날 숙취가 없다"라며 속사포처럼 극찬을 쏟아냈다.
너무 깊은 양평사랑에 박정수는 "이제 양평에서 만든 건 꺼내지 말고 인스턴트만 꺼내라"라고 화를 냈고, 멈출 줄 모르는 강성진의 양평 자랑에 MC 안정환 역시 "집에 가면 양평 냄새 엄청 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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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이 원한 '토마토 습격사건'은 김풍과 샘킴이 '2019 양평 쌀 축제'는 송훈과 오세득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방송 초창기 때 김풍만 만나면 패했지만 2018년 이후 4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겼다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풍 작가는 '기절토풍'이라는 중식스타일의 탕 요리를 준비했고, 샘킴은 '봉주르 부야베스'라는 요리를 준비했다.
MC들은 요리를 하던 샘킴 셰프에게 질문을 했지만 요리에 바쁜 샘킴은 빠르게 설명을 했고, MC들은 "그렇게 할꺼면 하지 말라"며 샘킴을 놀렸다. 이에 샘킴은 차근차근 설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요리를 본 강성진은 "토마토 요리가 예술로 승화되는 장면을 실제로 봤다"며 놀랐고, 샘킴의 요리를 맛 본 후 "정말 예상 밖의 맛이다. 프랑스 요리에 대한 편견이 있었나보다. 채소수프 맛을 생각했는데 젓갈 향이 난다"라며 극찬했다.
또 김풍 작가의 요리를 맛을 본 후 "두부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국물을 끊임 없이 맛을 보며 극찬했다. 이 대결은 김풍이 오랜만에 샘킴을 꺾고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송훈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은 첫 맞대결 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송훈 셰프는 '쌀 스틸러'라는 잠발라야 요리를 오세득 셰프는 '쌀와디캅'이라는 태국 요리를 준비했다.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강성진은 "양평이 다 들어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휘파람 시식평까지 즉흥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강성진을 지켜보던 박정수 역시 참지 못하고 시식에 나섰고 "진짜 맛있다. 내 취향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엄지척을 날렸다.
결국 이 대결은 잠발라야를 만든 송훈 셰프가 승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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