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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논쟁' 프로그램에 진보 패널이 됐다.
위대한에게 라디오 섭외도 들어왔다. 그러나 라디오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송이(박예나 분) 담임선생님으로 바지에 대변을 봤다며 급하게 연락이 왔다. 위대한은 고민 끝에 한송이를 찾아가 달랬고, 라디오는 전화 연결로 임했다.
정치 토크쇼 '논쟁'에 황 의원이 사고를 쳐 갑작스레 하차했다. 정수현은 '논쟁' 회의에서 진보 패널로 위대한을 추천했다. 보수 쪽 패널은 강준호로 정해졌다. 인주시 시장 정한수(유성주 분)은 위대한에게 "'논쟁'에서 강준호랑 붙으면 사실상 총선 선거 운동 시작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자리임을 역설했다.
이어 위대한이 출연한 '논쟁'이 시작됐다. 위대한은 낙태죄에 대한 열변을 토하며 "낙태가 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때 위대한의 부탁을 받아 방청객으로 참석한 한다정이 헛구역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다정의 임신 가능성이 엿보이며 위대한의 정치 인생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한편 강준호가 정수현에게 고백했지만, 정수현은 이를 거절하며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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