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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혜리가 오는 10월 영화 '판소리 복서'로 관객들을 만난다.
극 중 민지 캐릭터를 위해 직접 장구 레슨을 받은 혜리는 "약 2개월 정도 장구를 배웠는데 처음 시작했을 때는 채편을 치는 것마저도 어려웠다"고 밝히며 깜짝 장구 연주를 선보였다. 짧은 연주에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준 혜리는 "('판소리 복서'에서) 신명나는 장구 연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여 판소리와 복싱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V라이브 중 "병구와 민지의 로맨스가 있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혜리는 "있다. 아주 풋풋하고 간질간질하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봤는데 투 샷이 제 생갭다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로맨스다"라고 전해 병구와 민지의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헤리는 "'뎀프시롤:참회록'이라는 단편 영화가 나온 지 6년 만에 장편영화 '판소리 복서'로 다시 탄생하게 됐다. 이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따뜻한 날에 좋은 공간에서 행복하게 찍은 영화다. 김희원, 엄태구 선배님이 함께 나오시니까 꼭 극장에서 확인해 달라"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혜리는 오는 10월 영화 '판소리 복서'로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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