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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리틀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서진은 가마솥 백숙을 끓일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불을 지필 수 있겠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이서진은 "내 전문이지. 30분 안 걸려"라며 '장작 부심'을 부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폭염에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고군분투, 1차 시도에서는 땀만 흘렸던 이서진은 2차 시도에서 성공했다. 이한이는 "승기 삼촌보다 이게 더 멋있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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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서진은 리틀이들의 끊임없는 튜브 주문에 쉴새 없이 바람을 불어 넣으며 역대급 폐활량을 선보였다.
특히 유진이는 개구리 튜브를 타려다 물에 빠졌고, 정소민은 바로 손을 뻗어 유진이를 안았다. 유진이는 놀랐지만 씩씩하게 울지 않았다. 정소민은 "당황했다. 제가 당황하면 안 될 것 같더라. '괜찮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더라"면서 "'이 방법이 맞구나. 그게 중요하구나'라고 그때 깨달았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즐기던 중 이승기는 게임을 제안했고, 리틀이들이 직접 팀을 고르게 되어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이한이는 박나래, 정헌이는 이승기, 브룩과 그레이스, 유진이는 정소민을 뽑았다. 그때 이한이는 "승기 삼촌과 하겠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당황했다. 정소민은 "너무 행복한데 언니 오빠들한테 미안해 티를 못 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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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낸 이한이와 정헌이는 수박 튜브를 두고 다퉜다. 이에 이승기는 "둘 다 하지마. 한 쪽만 가져가면 다른 한 쪽이 마음 아프잖아"라면서 특단을 조치를 내렸다. 그때 이한이는 "너 줄게"라며 동생에게 튜브를 양보했고, 이승기는 "이 뽑은 우리 멋있는 엉아"라며 칭찬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틀이는 차에서 잠이 들었다. 이승기는 "내 모습이 예전에 아빠한테서 봐 왔던 모습인 것 같다"면서 "이프로 하면서 아빠 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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