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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틀 포레스트' 정소민, 리틀이들 인기 1위…계곡 물놀이→백숙 먹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9-02 23:2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리틀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 네 멤버와 리틀이들의 계곡 물놀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서진과 박나래는 리틀이들을 위해 여름 특식 '백숙' 준비에 나섰다. 앞서 닭 공포증이 있음을 밝힌 박나래는 생닭을 못 만지는 대신 요리팁을 알려줬다. 이서진은 박나래의 지시에 따라 행동 하나하나 조종당하는 '요리봇 이서진'으로 변신했다.

이서진은 가마솥 백숙을 끓일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불을 지필 수 있겠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이서진은 "내 전문이지. 30분 안 걸려"라며 '장작 부심'을 부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폭염에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고군분투, 1차 시도에서는 땀만 흘렸던 이서진은 2차 시도에서 성공했다. 이한이는 "승기 삼촌보다 이게 더 멋있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서진이 땀을 흘리며 백숙 준비에 나선 그 시각, 리틀이들은 텃밭에서 직접 딴 옥수수를 찌기 위해 껍질을 깠다. 이때 이한이는 또다시 흔들리는 이에 고뇌에 빠졌고, 이승기는 "옥수수로 이를 뽑으면 우리나라 최초로 이한이가 하는 거다. 옥수수 털로 이를 뽑았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해도 된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한이는 두려움에 이 뽑기를 거부했다.

결국 이를 뽑지 못한 채 물놀이를 향해 차에 올라탔다. 먼저 차에 이한이는 삶은 옥수수를 먹기 시작했다. 이한이는 먹는 도중 틈틈이 이를 확인했다. 흔들리는 이를 피해 옥수수를 먹던 그때 이한이는 무언가를 빤히 봤고, 이내 "옥수수 먹다가 이 빠졌다"며 환호했다. 이를 본 이승기와 이서진은 크게 웃었다.


계곡에 도착한 리틀이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 스스로 준비운동까지 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른 리틀이들은 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반면 유진이는 물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의 모습에 용기를 냈고, 스스로 물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그때 이서진은 리틀이들의 끊임없는 튜브 주문에 쉴새 없이 바람을 불어 넣으며 역대급 폐활량을 선보였다.


특히 유진이는 개구리 튜브를 타려다 물에 빠졌고, 정소민은 바로 손을 뻗어 유진이를 안았다. 유진이는 놀랐지만 씩씩하게 울지 않았다. 정소민은 "당황했다. 제가 당황하면 안 될 것 같더라. '괜찮다'고 이야기 해줬더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더라"면서 "'이 방법이 맞구나. 그게 중요하구나'라고 그때 깨달았다"고 말했다.

물놀이를 즐기던 중 이승기는 게임을 제안했고, 리틀이들이 직접 팀을 고르게 되어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이한이는 박나래, 정헌이는 이승기, 브룩과 그레이스, 유진이는 정소민을 뽑았다. 그때 이한이는 "승기 삼촌과 하겠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당황했다. 정소민은 "너무 행복한데 언니 오빠들한테 미안해 티를 못 냈다"며 웃었다.


한바탕 물놀이 후 점심 시간. 리틀이들은 물놀이에 배고팠던 듯 폭풍 닭 먹방을 선보였다. 이서진은 "음식하는 입장에서 잘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다"고 말했다.

식사를 끝낸 이한이와 정헌이는 수박 튜브를 두고 다퉜다. 이에 이승기는 "둘 다 하지마. 한 쪽만 가져가면 다른 한 쪽이 마음 아프잖아"라면서 특단을 조치를 내렸다. 그때 이한이는 "너 줄게"라며 동생에게 튜브를 양보했고, 이승기는 "이 뽑은 우리 멋있는 엉아"라며 칭찬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틀이는 차에서 잠이 들었다. 이승기는 "내 모습이 예전에 아빠한테서 봐 왔던 모습인 것 같다"면서 "이프로 하면서 아빠 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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