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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어쩌다FC가 최수종의 일레븐FC에 완패했다.
안정환은 경기전 선수들을 보면서 "잠시 30분 동안 실망했다. 너무 많이 드셨다. 100%로 진다고 본다. 진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상대팀이 몸 풀때 내가 시키지 않아도 옆에서 워밍업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심권호에게 20분만 뛴다 생각하라"며 주장 완장을 채워줬다.
하지만 몸이 무거워 제대로 뛰지 못했고 전반을 0-2로 마쳤다. 후반 시작 후 1골을 더 허용해 0-3으로 뒤진 가운데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지만 경기 전 훈련한 스로인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기회를 놓쳤다.
결국 어쩌다FC는 일레븐FC에게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이정도면 잘한거다"라고 자위했지만 안정환은 "뭘 자꾸 잘했다고 하냐"고 화를 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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