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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20kg 감량"…'미우새' 달라진 홍선영, 건강검진 충격 이후 2개월만 변신(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8-19 16:1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출연중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20kg를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된 후 약 2개월만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가수 설운도와 설운도의 아들 루민을 만나 루민의 개인방송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민은 홍선영을 보자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놀라워 했다. 실제로 홍선영은 예전과 달리 한결 날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선영은 쑥쓰러워 하면서 "조금 뺐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 있는 모벤져스도 한 목소리로 홍선영에 대해 "살이 정말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선영의 어머니는 "20kg를 뺐다"며 뿌듯하게 웃어보였다. 살은 빠졌지만 홍선영의 먹방은 여전했다. 루민이 '먹방 콘텐츠'를 위해 닭발을 준비했고 홍선영은 그 누구보다 맛있게 먹으며 '먹방의 정석'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홍선영의 모습은 이날 방송 이전인 지난 17일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홍선영이 한보름 등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 홍선영이 예전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것. 이에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네티즌들의 댓글도 이어진 바 있다.
홍선영의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시작됐다. 지난 6월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 홍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홍선영의 건강검진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평소 나쁜 식습관과 과체중으로 인해 최악의 건강 검사표를 받은 것. 당시 의사는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거의 100%다. 혈관 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 올 확률도 10년 안에 거의 100%다. 60대 노인 수준의 건강 상태다"고 경고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홍선영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김종국에게 운동 조언을 받기도 했다. 이후 식단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병행한 그는 SNS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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