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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의 중심에는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흡인력 있는 전개가 있다. 어른들의 금기된 사랑을 다루는 '오세연'은 사랑을 만났을 때의 설렘부터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 그리고 이로 인한 파멸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11회, 12회에서는 손지은(박하선 분)과 윤정우(이상엽 분)의 사랑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각자의 배우자인 진창국(정상훈 분)과 노민영(류아벨 분)이 이를 알게되며 파멸을 예고했다. 12회 엔딩에서는 노민영이 모든 사실이 들통나고도 윤정우와 함께 있는 손지은을 발견하고 따귀를 때린 상황. 이에 이제 막 시작된 파멸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오세연' 측은 "지금까지 '오세연'은 열혈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무사히 진행되어 왔다. 앞으로 남은 4회는 더욱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어맬 예정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오세연'이 완성할 큰 그림을 기대하며 앞으로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오세연'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을 3%라고 말했다. 점점 커져가는 입소문과 시청률 상승세를 미루어보면 이 역시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단 4회만을 남겨둔 '오세연'이 3%를 넘기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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