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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지훈이 날카로운 눈빛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 월화극 입지를 굳히며,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지훈은 첫 회부터 극과 극의 캐릭터를 롤러코스터처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8회 에서는 현실로 돌아가지 못한 평행세계 속 검사 이재상이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또한, 극 중 이재상은 박영숙 사무장에게서 건네받은 머리핀이 내연녀의 선물일 수 있다고 판단, 라시온(임지연 분)과의 부부 사이에 본인이 모르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하며, 라시온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침대에서 잠결에 다가오는 라시온에게 당황해하며 '대한민국 헌법 제 1항' 과 '애국가'를 읊조리며 괴로워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유발케 하며 대체 불가능한 정지훈 표 코믹 연기를 선사했다.
한편, 정지훈은 능청스러운 코믹 과 무게감 있는 감정 연기로, 매회 시청자 호평을 얻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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