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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미묘하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영은 윤에게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었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은 물론 "키스해도 돼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그동안 알쏭달쏭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두 사람이 키스와 함께 '단짠' 로맨스를 시작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는 오케스트라 선배의 가방을 훔치는 소매치기범을 잡는 이영의 격렬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영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을 미워하던 선배의 도움으로 팀파니 레슨을 받기 시작, 앞으로 더욱 성장할 팀파니 연주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 중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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