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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WATCHER(왓쳐)' 한석규, 김현주가 마침내 살인범 '거북이'와 마주한다.
박시영(박지훈 분)으로부터 엄지손가락을 자르는 범인이자, 김재명(안길강 분)을 죽이고 사건에 관계된 사람을 살해한 범인을 일명 '거북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리수사팀.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험에 빠진 도치광과 한태주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바닥에 쓰러진 한태주와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도치광의 곁으로 혈흔이 보인다. 다급한 도치광의 얼굴에 긴박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한태주는 7년을 기다려온 살인범 '거북이'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흔들리는 한태주의 표정은 무엇을 의미할까. 예측 불가한 전개가 숨통을 조이며 궁금증을 더한다.
지검장 민영기의 죽음과 비밀조직 장사회, 그리고 살인범 '거북이'의 연결고리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사건의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살인범 '거북이'의 정체와 그를 움직이는 배후 세력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비리수사팀에게 위험도 다가오고 있다. '거북이'는 이미 뇌물 장부를 가진 김영군(서강준 분)의 집에 침입해 살해위협을 한 바 있다. 그리고 도치광과 한태주에게도 '거북이'의 그림자가 드리울 전망.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12회는 오늘(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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