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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 "너, 내 손자라고 하지 마!"라 버럭한 이유는?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8-10 14:09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당나귀 귀' 심영순이 손자에게 버럭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손자를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딸 장윤정 대표의 아들과 그의 친구가 심영순의 요리 연구원을 찾았다. '애교 만점' 손자의 방문에 심영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고, 이 모습을 본 김숙이 "이렇게 따뜻한 적이 없었는데"라 놀랐을 정도.

오랜만에 만난 손자를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심영순은 "한식 좀 몇 가지 배워라"며 요리를 가르쳐 주겠다고 나섰고, 미국에서 공부하는 손자를 위한 심영순의 즉흥 요리 수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자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이론 수업 중 '요알못' 손자에 답답해하던 심영순은 그의 친구에게 "얘 추방해"라 소리쳤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는 기겁해 "아우 창피해. 너, 내 손자라고 하지 마!"라 버럭했다.

이후 완성된 요리를 먹던 중에도 심영순의 호통이 이어졌고, 결국 장윤정에게 "나 기절하는 줄 알았다"라며 앞서 손자의 '만행(?)'을 일렀다고 해 이날 심영순이 무한 애정을 보이던 손자에게 실망 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홍대 카페에 들렀고, 주문한 음식을 맛본 심영순이 "젊은 애들이 가장 사랑했을 때 그 맛이다"라 감탄해 이날 심영순을 설레게 만든 음식은 과연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영순의 깜짝 놀랄 노래 실력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손자와 노래방에 간 심영순은 노래를 불러 달라는 요청에 "난 못해"라 거절했지만, 손자의 거듭된 요청에 못 이기는 척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손자와 그의 친구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이후에도 심영순은 한참 동안 마이크를 놓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날 노래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영순이 손자들에게 버럭 한 이유와 '웃음 가득' 손자들과의 홍대 데이트 이야기는 11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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