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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허허실실 Feel 풀 장착하고 돌아왔다!"
이규한은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MC그룹의 장남 모완수 역을 맡았다. 극 중 모완수(이규한)는 어느 것 하나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 없는 탓에 MC팸 사이에서 모석희(임수향) 다음으로 골칫덩이 취급을 받는, 30% 부족한 아들. 틈만 나면 영화 제작비를 얻어내기 위해 손을 벌려 가족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이 예삿일인 애잔한 영화감독이다. 그러나 장난기 가득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속내를 예측하기 힘든 캐릭터로서, 극에 유쾌함과 더불어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규한이 大재벌가 한량 장남 모완수로 완벽히 변신한 첫 포스가 공개됐다. 극 중 모완수(이규한)가 화려한 무늬의 재킷을 입고 셔츠를 자유롭게 풀어헤친 채 거대한 다이닝룸에 들어서는 장면. 모완수는 느긋한 말투로 농담을 던지며 자리에 앉더니, 장난기를 애써 누른 눈빛으로 만찬에 참석한 인물들을 천천히 바라본다. 이어 무거운 침묵이 도는 분위기에 압도되기는커녕 빙글빙글한 웃음을 머금은 후 폭탄 발언을 던지는 것. 과연 모완수의 의도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규한은 "모완수는 굉장히 많은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그 변화에 맞춰 카멜레온 급 변신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굉장히 설레고, 한편으로는 잘할 수 있을까 긴장도 하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는 소회를 털어놨다. 더불어 "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님들께 배워가면서 성실히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규한 배우와 함께하게 된 것은 신의 한 수"라며 "미스터리 멜로에 제대로 된 감초 역할을 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서사를 부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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