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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방송 노출 꺼려"…'불청' 韓소피마르소 조용원, 출연 러브콜 응답할까(ft.김민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08: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친구, 조용원과 김민우를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직접 찾아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직접 새 친구를 찾아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청춘들은 제작진의 소집 요청에 SBS 컨퍼러스룸으로 모였다. 컨퍼런스룸 한편에는 지도와 역대 출연진 명단이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도착하자 제작진은 노란 봉투를 건넸다. 노란 봉투 안에는 '당신을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초대합니다'라고 쓰여진 초대장이 들어있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직접 새 친구를 찾아 초대장을 전달해 섭외하도록 하는 특집이었던 것. 제작진이 "5년 째 새 친구 영입하기도 힘들고"라며 특집 취지를 솔직히 말하자 강문영은 "본인들 힘들다고 우리한테 하라는 거야, 지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새 친구들 6명을 공개했다. '한국의 소피 마르소' 조용원, '입영열차 안에서'의 김민우, '근황의 아이콘' 김찬우, '미소년 스타의 원조' 김수근, '모두의 이상형' 제니, '혜성에서 온 그대' 박혜성이 포함됐다.
김광규, 최성국, 강문영은 새 친구 조용원을 찾기 위해 나섰다. 제작진은 조용원에 대해 "연락은 커녕 근황 찾기도 힘들다"라며 "유일한 단서는 최근에 나타난 장소가 죽전이다"고 전했다. 단서가 너무나 부족한 상황, 멘땅의 헤딩 수준의 친구 찾기였지만 청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무작정 죽전 카페 거리로 향한 청춘들은 다행히 조용원이 한 카페 단골이라는 정보를 알아냈다. 카페로 간 청춘들은 카페 사장님이 알려준 조용원의 지인을 찾아 갔다.

조용원의 대학 후배라고 밝힌 지인은 조용원이 현재 한국에 있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통화를 했는데 어머님이 좀 아프시다고 그러시더라. 노출을 많이 꺼리신다. 방송 노출을 부담스러워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청춘들은 조용원에게 전화를 거는 대신에 조심스럽게 방송 섭외 요청과 취지를 문자로 남겼다.

김혜림, 권민중, 이연수, 강경헌은 김민우를 찾아나섰다. 청춘들은 김민우가 현재 세일즈맨이 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특히 구본승은 "작년에 압구정동을 지나다가 담배를 태우시는 걸 목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춘들은 김민우가 일하고 있는 매장으로 향했고, 권민중은 차를 사러 온 손님인 척하고 김민우를 만났다.

얼떨결에 김민우는 청춘들과 다함께 식사까지 하게 됐다. 특히 김민우는 친분이 있던 김혜림을 반가워하며 "누나 '불청'에 나오는 거 엄마와 봤다. '불청'에 나오니까 좋으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림은 "해보니까 동생 친구들도 사귀고 좋았다"며 웃었고 김민우도 '불타는 청춘'에 출연에 대해 긍정적이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새 친구로 합류한 김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춘들의 문자를 받은 조용원 역시 합류 할 수 있게 될지, 또 다른 4명의 친구도 모두 찾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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