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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는 영혼을 지킬 수 있을까.
하립의 짠내 폭발하는 영혼 사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운명처럼 나타난 김이경의 존재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하립의 노래를 "내 노래"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덕분에 하립은 처음으로 자신의 영감과 재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진 하립이 사망 선고를 받는 충격 반전은 다음 전개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립이 서동천으로 다시 돌아간 모습이 담겼다. 하립은 본래 모습이었던 서동천으로 악마 모태강과 마주했다. 그간 누렸던 부와 명예, 젊음은 모두 사라지고 초라한 단칸방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하립과 영혼 깊숙이 얽힌 김이경의 위기도 포착됐다. 김이경은 돈 봉투와 함께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초라하게 꺾인 천사 날개는 불운이 반복되는 김이경의 안타까운 처지를 실감케 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영혼 회수 위기에 놓인 하립에게 반전이 찾아온다. '영혼의 갑을관계'로 얽힌 정경호, 박성웅의 하드캐리도 본격적으로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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