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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장민호 "아이돌 망한 뒤 수영 강사 생활, 어머니 팬 대하는 노하우 생겨"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01 14:3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해투4' 장민호가 트로트계의 BTS가 된 이유를 밝힌다.

8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600회를 맞이해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날에 딱 맞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해 TV 앞 시청자를 들썩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그중 '꽃미남 트로트 가수', '트로트 황태자'로 유명한 장민호의 출연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거 아이돌 그룹 유비스 출신인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후 수많은 어머니 팬들을 몰고 다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장민호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트로트계 BTS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트로트계 BTS라는 수식어는 누가 붙여줬냐"는 MC들의 질문에 장민호가 "제가 직접 지었다"고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여기에 그가 직접 트로트계 BTS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본인을 '삼촌 아미'라고 지칭한 장민호는 BTS 노래를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래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 것이다. 과연 장민호가 부른 트로트 버전의 BTS 노래는 어떨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 외에도 장민호는 과거 아이돌 생활을 청산하고 수영 강사를 했던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장민호가 어머니 수강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 어머님들한테 사랑받는 특별한 노하우를 배우게 된 것 등 수영 강사를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대방출 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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