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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신입사관 구해령' 속 면신례 장면에 대해 신세경이 소회를 밝혔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예문관의 면신례 현장을 담은 장면은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극 중 선배 사관들의 이유 없는 텃세가 면신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해령(신세경 분)과 여사들. 이에 준비한 면신례에서 해령은 선배들의 사랑을 되돌려 드리겠다며 시행(허정도 분)과 끝없는 대작을 펼쳤고, 그 결과 승기를 쥐었다. 이처럼 할 말은 다 하는 해령의 당찬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이 가운데, 신세경이 면신례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함께 호흡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덕분에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던 장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해령이가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신다는 점을 굵은 가지로 두고 고민했었다. 그래서 해령이에게 면신례에서 대작은 싸움이 아닌 파티였을 것 같다"며 "(면신례 장면은) 극 중에서 인물이 늘 보여주던 모습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취중 연기 역시 즐거웠다"고 전했다.
신세경 주연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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