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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이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배우 조현재는 프로골퍼 출신인 아내 박민정과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인연을 시작했다. 조현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이 아닌 라운딩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아내가 스윙을 너무 잘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계속 끌렸다"고 전했다.
아내 박민정은 "남편의 배려 넘치는 모습이 멋져보였다.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남편이 들어오는 순간 빛이 보이더라. 아직도 가끔 남편에게 설레임을 느낀다"고 조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에 대해 조현재는 "그때 아내와 헤어질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놓치기 싫어서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벌써 결혼 1년 4개월차로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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