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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더 짠내투어'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서는 대만 가오슝에서 1분 1초를 쪼개 설계한 규현의 '나노 투어' 마지막 이야기와 두 번째 여행지인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여행이 소개됐다.
우여곡절 많았던 규현의 투어는 가심비 미션만을 남겨두게 됐다. 각 멤버당 5개의 만보기를 몸에 착용한 뒤 각각 최소 500개 이상의 수치를 올려야 하는 미션. 6명의 멤버 총 합 3000개에 도달하면 가심비 미션에 성공, 가오슝의 최고급 레스토랑 푸짐한 저녁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혜진, 이용진 등 가심비 미션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바, 규현과 멤버들은 마지막 가심비 미션에 영혼을 갈아 넣겠다 다짐하며 미션에 임했고 그 결과 3333개 수치를 만들어 최고급 레스토랑에 입성하게 됐다.
입구부터 직원들의 환대를 받은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내 몸에서 냄새나는데 이런데 와도 되나?" "이런 곳은 처음이다" "샌들 신고 오면 안 될 것 같은데?" 등 어색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개별 룸에 차려진 대만 최고의 맛에 연신 감탄하며 가심비 미션을 만끽했다.
맛집 소개에 있어서 완벽했던 규현의 첫 설계는 호평 속 마무리를 지었고 결과 역시 한혜진과 박빙의 경쟁 끝에 간발의 차이로 규현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순금 100% '더 짠내투어' 금뱃지를 획득한 규현과 이를 부러워한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금뱃지를 획득하기 위해 두 번째 여행지에서 더욱 알찬 여행을 하겠다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 방콕 투어는 개그맨 이지호와 배우 신예은이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첫 우승을 거머쥔 규현은 방콕 편 첫 번째 설계자로 나섰고 이번 역시 대만 못지 않게 시간을 쪼개 다양한 스팟을 선보이려 했다.
방콕에 도착해 첫 행선지는 솜땀 맛집.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방콕 시내로 나온 '더 짠내투어' 멤버들은 여러번의 환승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방콕 시내의 교통 체증과 더위를 잊게하는 시원한 열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환승 끝에 도착한 솜땀 맛집에서는 다양하고 깨끗한 솜땀으로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명수는 옥수수 솜땀에 매료됐고 규현을 향해 "하나만 더 시켜달라"며 솜땀 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게스트 신예은은 방콕 특유의 향신료 맛에 거부감을 느껴 솜땀의 매력을 느끼지 못해 규현을 당황하게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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