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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손석구가 '60일, 지정생존자'의 전개를 다시 한번 이끌었다.
매회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 혜안과 선구안을 지닌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석구가 또 한번 명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미 첫 회부터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정무 9단의 면모를 보여줬던 그다. 여기에 국가 안보와 직결된 기밀 사항이었던 명해준 동영상 공개는 그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칼이었을 터. 오영석(이준혁) 의원도, 이관묵(최재성) 합참의장도 국민들도 권한대행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때에 차영진은 이기는 싸움을 위해 기꺼이 칼을 빼 들었고 이는 그가 박무진을 지키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무기로 작용했다.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불처럼 타오르다가도 능청스럽게 청와대를 쥐고 흔드는 캐릭터 차영진은 손석구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더욱 입체적인 인물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어떤 캐릭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은 매회 '60일, 지정생존자'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중이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카리스마로 대통령 권한대행과 야당 대표까지 압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손석구. 비서실장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그의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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