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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성동일 "기존 오컬트 공포와 차원 달라..韓적인 공포물 자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7-16 11:38


영화 '변신'의 제작보고회가 16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질문에 답하는 성동일의 모습.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1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단순한 오컬트 공포 영화가 아니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구(성동일)의 동생이자 구마사제 중수 역의 배성우, 구청을 다니는 평범한 공무원이었지만 이사 온 날부터 집에서 기이한 일을 겪는 아빠 강구 역의 성동일, 강구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 명주 역의 장영남, 동생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는 첫째 선우 역의 김혜준, 가족을 극진히 아끼는 둘째 현주 역의 조이현, 강구의 늦둥이 막내 우종 역의 김강훈,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성동일은 "주로 해외 오컬트 장르를 보면 주로 목적 없이 악마가 나타나거나 있어도 단순하게 나온다. 그런데 '변신'은 가장 한국적인 공포 영화가 나올 것 같았다. 관객이 '변신'을 보면서 같이 우는 영화다. 밑도 끝도 없이 사람을 죽이고 피를 흘리는 것보다 가장 한국적인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공포 영화라 마음에 들었다"고 자신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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