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의 키스 직전 엔딩이 어른 멜로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윤정우는 손지은에게 처음으로 아무 이유 없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해 두근거림을 유발했다. 윤정우 역시 대안학교 교사 자리를 무시하는 아내 노민영(류아벨 분) 때문에 지친 상태에서 손지은에게 위로받은 것.
두 사람이 아무 목적 없이, 서로의 의지로 약속을 잡고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숲에서 만난 손지은과 윤정우의 머리 위로 소나기가 내렸고, 비를 피해 한 우산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가까이서 서로를 마주봤다. 입맞춤 직전까지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 앞에 네 남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세연'은 순수와 도발, 애틋과 관능을 넘나들며 두 커플의 스킨십을 그린 엔딩으로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도 더욱 강렬하고 치명적으로 흘러갈 것임을 암시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