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오세연' 박하선♥이상엽, 키스 직전 엔딩…'순수와 도발 사이' 어른멜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14 09:3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 이상엽의 키스 직전 엔딩이 어른 멜로의 진수를 선보였다.

7월 1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 4회가 순수와 도발, 아련과 관능을 넘나드는 엔딩을 선보였다.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네 남녀의 감정이 스킨십에 담겼다.

'오세연' 4회에서는 서로에게 빠져드는 손지은(박하선 분)-윤정우(이상엽 분), 최수아(예지원 분)-도하윤(조동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앵무새 사랑이를 잃어버린 손지은의 옆에서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남편 진창국(정상훈 분)이 아닌 윤정우였다. 도하윤은 최수아에게 그림을 그려주지 않겠다 말했지만, 최수아 생각을 그만두지 못한 끝에 결국 연락하고 말았다. 네 남녀는 출구 없는 사랑으로 다가섰다.

이날 윤정우는 손지은에게 처음으로 아무 이유 없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해 두근거림을 유발했다. 윤정우 역시 대안학교 교사 자리를 무시하는 아내 노민영(류아벨 분) 때문에 지친 상태에서 손지은에게 위로받은 것.

두 사람이 아무 목적 없이, 서로의 의지로 약속을 잡고 만난 것은 처음이었다. 숲에서 만난 손지은과 윤정우의 머리 위로 소나기가 내렸고, 비를 피해 한 우산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가까이서 서로를 마주봤다. 입맞춤 직전까지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최수아와 도하윤의 엔딩은 더욱 과감했다. 화실을 찾은 최수아는 도하윤과 감정을 숨기지 않았고, 서로를 탐닉하듯 스킨십을 나누며 강렬한 사랑에 빠져들었다. 금기된 사랑을 시작하는 최수아와 도하윤의 모습은 격정멜로로서 '오세연'의 매력과 몰입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 앞에 네 남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세연'은 순수와 도발, 애틋과 관능을 넘나들며 두 커플의 스킨십을 그린 엔딩으로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도 더욱 강렬하고 치명적으로 흘러갈 것임을 암시했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