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 결선, 5~6일 인제군에서 개최

'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 결선이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강원 인제군 인제 다목적 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e스포츠가 평화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20개군 부대(군단, 사단, 여단) 66개팀, 300여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선발돼 대회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결선전은 대회 규모에 맞게 e스포츠를 대표하는 전문 해설진과 함께 한다. 개막식은 e스포츠 캐스터 전용준의 진행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및 강원도, 인제군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하고 결선에는 김철민, 김정민, 고인규, 강형우, 김진형 등 유명 캐스터 및 해설자가 참여해 네이버,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 결선 현장은 게임 체험존, 프로 e스포츠팀 사인회, 포토존 등 다양한 e스포츠 체험행사 및 먹거리가 함께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로 열린다. 5일에는 제시와 걸그룹 체리블렛 등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6일에는 젠지 '배틀그라운드'팀과 함께 하는 프로선수 체험존이 열려, 실제 프로선수들과 함께 하는 '배틀그라운드' 멸망전과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이날 오후에는 군장병 e스포츠 대회 시상식과 함께 평화이음 콘서트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에이핑크, 위키미키, 조정민, 춘자, 베이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