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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고(故) 전미선의 빈소가 오늘(30일) 오전부터 조문객을 받은 가운데 그의 동료들이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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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에 이어 봉준호 감독 역시 전미선의 빈소를 찾았다. 전미선의 함께 작품을 했던 동료 장현성 또한 빈소가 차려지자 한달음에 달려왔다. 윤세아와 염정아, 정유미 역시 눈물을 삼키며 빈소를 찾아 자리를 지켰다.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3분경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전미선은 이날 오전 1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르기 위해 전주의 한 호텔에 체크인 했고 이날 오전 1시 40분 아버지와 4분간 통화를 했다. 최근 가족이 사망, 어머니가 병상에 있는 등 전미선은 우울한 감정을 많이 느낀 상태였고 소속사 보아스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전미선의 건강 상태에 대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결국 전미선은 우을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전미선의 빈소는 30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됐고 조문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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