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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시끌벅적 첫 MT, 이영자 맛집 탐방에 '환호'…강현석 '통편집'[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30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멤버들이 MT를 떠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 송은이, 전현무, 이승윤, 양세형, 유병재가 매니저 동반 MT를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자들과 매니저들은 대형버스를 타고 MT를 떠났다. 이때 양세형은 "오늘 즐겁게 MT 가는데 이영자 선배님의 맛집 한번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이영자는 버스 기사님에게 "행주산성으로 가시죠"라고 외쳐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멤버들은 매니저들이 가위바위보를 해 진 사람의 연예인이 총 금액을 결제하기로 했다.

이후 행주산성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영자의 맛집에 들어갔고, 거대한 대형불판이 놓여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과 매니저들은 맛과 비주얼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식사가 끝나고 매니저들끼리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 결과 양세형 매니저가 패배했고, 양세형은 자신의 카드로 음식값을 계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차례 MT를 다녀온 매니저들은 번지점프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고, 특히 유병재의 매니저는 이영자의 매니저를 언급하며 "지난번에 같이 못가서 아쉬워했는데 번지점프 해보고 싶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이영자의 매니저는 뒤에 앉아 있던 유병재의 매니저를 째려봤고, 전현무는 "뒤로 돌아보면서 욕을하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번지점프대에는 송은이, 전현무, 양세형, 유병재, 이승윤, 이영자의 매니저가 올라갔고, 첫 번째 주자로 이승윤이 당당하게 지원했지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윤은 여러 번의 망설임 끝에 멋지게 점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채무 논란이 일었던 강현석은 이름이 '이승윤 매니저'로 등장했고, 강현석은 CG와 자막으로 통편집 됐다.

강현석은 지난 지난 25일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익명의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강현석에게 두 차례에 걸쳐 65만 원을 빌려줬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강현석에게 돈을 받지 못하고 연락이 없어 그의 부모에게 빌려준 돈을 받았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강현석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 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며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약속했고 당사자를 만나 사과했다.

이에 따라 이승윤과 강현석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27일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당사 매니저 강현석 씨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 했다"며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에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강현석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

이승윤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 나아가 친한 형-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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