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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강지환, 양궁 천재의 귀환…박세완 구출 '격렬 전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6-22 14:3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또 한 번의 '저 세상 액션' 출격 대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강지환이 7년 만에 활을 다시 잡으며 비장함 가득한 '격렬 전투'를 예고한다.

강지환은 22일(오늘) 밤 10시 50분 5회를 방송하는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 극본 박민우 /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에서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택배기사 한정록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조선생존기' 4회에서 한정록(강지환)은 '구여친' 이혜진(경수진)과 도적떼 산채에 기거하며 여동생 한슬기(박세완)와 극적으로 재회했으나, 밤 사이 한슬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분노로 '각성'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한정록이 7년 만에 활을 잡으며 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7년 전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인해 올림픽에서 큰 실수를 한 후 스스로 내려놓았던 활이지만, 능숙하게 조립을 이어가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는 것. 뒤이어 한정록은 활시위를 당겨보며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이혜진은 다시 양궁활을 집어 든 한정록의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회에 젖게 된다.

이후 한정록은 임꺽정(송원석) 무리와 연합해 복면을 쓴 채 한슬기 구출 작전을 본격적으로 거행한다. '필살기'인 활을 손에 든 한정록은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전투를 이어나가고, 관군을 향해 실패 없는 화살 맞추기 실력을 뽐내 임꺽정 무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것. 지난 1회 첫 신에서 선보인 숨 막히는 전투 현장에 이어, 능수능란한 활 다루기 기술이 돋보이는 한정록의 '저 세상 액션'이 또 한 번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흥분시킬 전망이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지환은 복잡하게 구성된 활을 거침없이 조립하며 '전직 양궁선수'의 카리스마를 드러낸 한편, 한밤 중 이어진 전투 신에서는 날렵한 발재간과 절도 있는 포즈로 액션 신의 묘미를 200% 살렸다"며 "강지환 특유의 '쾌남 매력'이 듬뿍 발휘될 '사이다 폭발' 싸움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조선생존기'에서는 조선시대의 외딴 곳에서 발견된 이혜진의 약혼자이자 '연쇄살인마' 정가익(이재윤)의 본격적인 '예측 불가 행보' 시작과 함께, 온전한 권력을 잡기 위한 윤원형(한재석)-정난정(윤지민)의 치열한 머리 싸움이 이어지며 최고조의 몰입을 예고한다. 22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5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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