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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난 너희의 샌드백!"…'해투4' 장윤주의 후배 사랑♥, 이런 모델 선배 또 없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6-21 08:3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시 '원조 모델테이너'는 달랐다.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 정혁이 출연했다. 특히 장윤주는 '원조 모델테이너'답게 남다른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5년 만에 '해피투게더'를 찾은 장윤주는 후배들과 함께 "에이전시 대표의 마음으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계의 꼰대'라는 별명에 손사래를 쳤지만 절친 이현이가 "어제도 집합을 시켰다"고 폭로했다. 장윤주가 녹화 전날 후배들을 소집해 "너희들의 샌드백이 되겠다"고 자청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주는 7월부터 프랑스에서 한 달간 머물게 된 사연을 전했다. 남편 사업차 가족이 파리행을 택하게 된거라고. 그러면서 장윤주는 프랑스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의 아내 카를라 브루니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카를라 브루니도 모델 출신에 노래하는 가수고 나와 행보가 비슷하다"라며 "같이 사진도 찍고 노래도 불렀다. 그 인연으로 지난해에 집에 초대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22년차 모델계 시조새라 불리는 장윤주는 과거와 현재의 모델업계를 생생하게 비교했다. 특히 장윤주가 보여주는 모델 워킹 변천사는 현장 모두의 공감을 유발하며 "역시 장윤주"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장윤주는 신인 시절 선배들에게 많이 혼났다며 모델계 특유의 군기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그러자 후배들은 하나 같이 현재 '모델계의 꼰대'는 누구인지 폭로의 폭로가 이어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장윤주는 후배들에 대한 매력과 특징, 근황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장윤주는 유재석에게 "현이는 최근에 둘째 낳았다. 아이린은 한국말 잘 못하는데 그게 매력적이다"고 전했다. "키가 1m68이다. 제가 모델로 데뷔했을 때는 1m70 이하는 모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이 있었다"는 송해나에게 장윤주는 "해나 같은 경우는 너무 매력적이다.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꾸준히 자기계발도 한다.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한편, 스타들과 함께 하는 KBS 대표 토크쇼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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